무더운 여름 에어컨의 시대가 다가왔습니다. '전기 먹는 하마'가 되어버린 에어컨, 그런데, 여러분은 에어컨전기세를 현명하게 아끼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건강에 좋은 에어컨 전기절약 실천방법
우리 몸은 항상 36.5˚c를 유지하려고 체온을 조절합니다. 외부 온도가 낮을 때는 몸의 열이 빠져나가지 않게, 높을 때는 열이 빨리 빠져나가게 우리 몸 곳곳을 조정합니다. 이러한 조절 작용을 하는 곳이 '자율신경계'입니다.
'자율신경계'는 우리 몸을 항상 일정한 상태로 평온하게 유지하는 '관제소'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외부온도가 빠르게 변화하면 자율신경계가 혼란스러워합니다. 여름철 무더운 야외에 있다가 에어컨을 강하게 켜서 서늘한 실내에 들어올 때가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방금 전 뜨거워서 몸의 열을 한참 빼고 있는 중에 갑자기 온도가 낮아지니 신경계는 서둘러 몸의 열이 함부로 빠져나가지 않게 합니다. 이처럼 온도의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면 자율신경계는 혼란스러워 몸속의 상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지 않아 일시적으로 면역력이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여름철 에어컨의 실내온도를 26~28˚c로 맞춰서 바깥온도와 5˚c 이상 차이 나지 않도록 권하는 이유 이기도 합니다. 또한, 에어컨의 설정온도를 1˚c를 높이면 6.5%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고, 건강도 지키므로 1석 2조라 할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바깥에 있다가 집으로 들어오면 에어컨 보다 선풍기를 먼저 사용하시고 에어컨을 켜주는 것이 여름철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어린이가 있는 가정은 특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한 가지,
에어컨 필터에는 곰팡이나 머지가 쌓이기가 쉬워, 냄새가 나거나 건강에 유해할 수 있습니다. 필터 청소는 2주에 한 번 정도가 좋니다. 진공청소기로 먼지 제거라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물로 필터기를 청소를 하면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필터 청소는 공기를 쾌적하게 해 주면서 전기도 3~5% 절약해 줍니다.
에어컨 전기세 절약방법
에어컨으로 인한 전기세 절약하는 방법은 실외기가 덜 돌아야 전기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켜야 한다면 처음에는 강하게 했다가 설정한 온도에 도달하면 다시 약하게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기는 온도를 빨리 낮출 때 강하게 작동하므로 전기도 그만큼 많이 씁니다. 반면 일정한 온도에 도달한 후에는 온도가 더 이상 오르지 않게 조금씩만 작동하니 전력 소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세요. 선풍기는 에어컨보다 적은 전기를 사용하면서도 실제 기온보다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면 공기를 순환시켜 골고루 시원하게 해 주니 냉방 효율도 높아집니다.
에어컨 사용이 많은 오후 2시~5시에는 다른 가전제품을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다리미, 전자레인지와 같은 순간전력사용량이 높은 가전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에어컨을 여러 대 가동하는 것과 같습니다.
에어컨 실외기는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가람막 설치나 그늘에 설치하면 최대 10%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베란다 안에 있다면 주변 먼지청소를 정기적으로 해주고 에어컨 가동 시 창문을 열어줘야 합니다.
▶ 나와 내 가족의 여름건강을 위한 에어컨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올여름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2024.05.30 - [분류 전체 보기] - 대기전력 차단, 에너지 다이어트 팁, 전기 누진세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유림법 개정, 양봉농가 양봉산업 활성화기대 (0) | 2024.08.13 |
---|---|
대기전력 차단 , 에너지 다이어트 팁, 전기 누진세 (0) | 2024.06.01 |
가정 전기세 줄이는 절약방법 총정리, 여름 에어컨 전기세 줄이는 꿀팁 (0) | 2024.05.25 |
미세먼지·오존 발생 시 행동요령, 생활수칙 (0) | 2024.05.17 |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정부지원 최대 92%, 가입방법 및 보상기준 (0) | 2024.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