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행사, 궁궐 체험·공연, 보호자 2명 무료입장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문화재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립니다. 궁능 유적본부는 자라나는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우리의 국가유산을 재미있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 행사를 운영합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니 아이와 함께 어린이날을 궁궐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인형탈-캐릭터-사진

 

 

▶ 이번 어린이날에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릉을 방문하는 만 12세 어린이와 보호자 2명에 대해 내국인 외국인 상관없이 무료관람을 실시합니다.

 

▶ 경복궁 광화문과 협생문 일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립니다. 5월 5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는 인형 탈을 쓴 수문장과 수문군이 광화문 파수 의식을 선보입니다. 4일~6일에는 조선시대 중앙군의 정예 병사였던 갑사를 선발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갑사:조선 전기의 직업군인으로 중앙군의 정예병
• 취재:조선시대 관리를 채용하기 위해 실시하였던 시험제도의 일종

▶ 2024년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는 사전예약 없이 모두 무료로 현장 참여를 할 수 있으나, '갑사취재 체험'은 회당 50명의 인원 제한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현장 접수)

• 광화문 인형 파수의식:5.5. 오전 11시, 오후 1시
• 갑사 취재 체험:5. 4.~5. 6. 오전 11시 10분, 오후 1시 10분 오후 3시

 

 

▶ 창경궁에서는 5월 4일(토) 총 3회에 걸쳐 창경궁 대온실(서울 종로구)에서 정조 임금의 효 사상을 배우고 '복숭아꽃 효도등'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효의 궁' 창경원에서 정조의 효심을 배우다'(무료, 사전신청)를 운영합니다.

• 1회 차:오후 1시 ~ 오후 2시 40분
• 2회 차:오후 2시 40분 ~ 오후 4시 20분
• 3회 차:오후 4시 20분 ~ 오후 6시 10분

▶ 조선왕릉 동부지부는 5월 6일(10시, 14시), 6월 2일(10시)에 동궁릉(경기 구리시)에서 초등학생(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세계유산조선왕릉 탐험대 행사 '건원릉에서 큰 놀이'(무료, 사전신청)를 진행합니다.

 

▶ 조선의 왕이 되어 알릉례 올리고, 정자각과 비각의 구조를 파악하는 숫자놀이 등을 한 후, 능침에 올라 조선왕릉에 대한 해설을 듣고 왕릉 구조를 파악하는 과제를 완수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행사는 무료(입장료 및 주차료는 별도)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은 4월 25일(5월 6일 행사)과 5월 17일(6월 2일 행사)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통합예약-조선왕릉)에서 선착순(회차별 20명)으로 가능합니다.
• 알릉례:임금이 선왕에게 제향을 하러 왔다고 알리는 제례의식
• 어린이 안전을 위하여 부모님 또는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해야 함.(행사 참여는 불가)

 

 

▶ 문화재청은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이번 행사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국가유산의 가치를 보다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행복하고 즐거운 어린이날 되세요